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대형마트 등 수익시설 재입찰
인천광역시가 아시아드주경기장 수익시설 운영사업자를 찾기 위해 재입찰공고를 냈다.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는 12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대형마트 및 아울렛, 영화관, 스포츠센터, 예식장 5개 시설에 대해 입찰공고를 냈다.당초 지난 8월 인천시는 일괄임대 방식으로 관련 시설 입찰을 추진했다가 유찰됐고, 이번에는 개별임대로 입찰할 예정이다.임대료 예정가와 시설면적은 ▶대형마트 16억4,096만원(건물 12,048.18㎡·부지 1,429.75㎡) ▶아울렛 11억4,333만원(건물 7,589.79㎡·부지 3,479.67㎡) ▶영화관 9억913만원(건물 6,414.90㎡·부지 1,613.05㎡) ▶스포츠센터 5억6,455만원(5,260.60㎡) ▶예식장 2억7,118만원(건물A 4,570.15㎡·건물B 540.50㎡)이다.대부기간은 예식장이 5~10년, 그 외 시설은 20년이다.인천시는 16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5일까지 입찰을 받은 뒤, 최고가격 순으로 예비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내달 중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한편 총 4,700억원을 들여 완공된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으로 사용됐지만 이후 뚜렷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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