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4] '6G연속 PS홈런 신기록' 컵스에게 머피는 '금기어'
또 머피의 법칙이 발동됐다. 뉴욕 메츠의 다니엘 머피는 무려 6경기 연속 포스트시즌 홈런을 때려내며 포스트시즌 역사를 새롭게 썼다. 정말 '머피'라는 이름은 시카고 컵스에게 영원한 금기어가 될 판이다.컵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뉴욕 메츠에게 3-8로 패했다. 이로서 1차전부터 4차전 스윕에 성공한 메츠는 2000년 월드시리즈 진출이후 1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다시 나가게 됐고 컵스는 1908년 이후 107년 만의 우승의 꿈을 또 다시 미루게 됐다.이날 경기의 키플레이어는 역시 머피였다. 머피는 이미 포스트시즌 5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포스트 시즌 최고 핫한 선수로 떠올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성적은 8경기에 나와 타율 3할6푼4리에 장타율은 9할3푼9리에 달한다. 12안타 중 홈런이 6개다. 9타점 9득점은 덤일 정도.
그런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5타수 4안타 2득점 2타점으로 대활약했다. 이번 시리즈 타율이 5할2푼9리에 달한다.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8회. 4타수 3안타까지 때려냈던 머피는 8회 2사 1루에서 페드난도 로드니를 상대로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6-1이에서 8-1로 되는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치는 홈런은 아니었지만 이 홈런은 포스트시즌 역사상 처음으로 6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기록을 써내려간 신기록이었다.머피는 컵스를 상대로 신기록을 쓰며 최고의 인연을 맺게 됐다. 반면 컵스 입장에서는 머피라는 이름 자체가 자신들의 역사를 더럽힌 악연이다.컵스에게는 늘 '염소의 저주'가 따라다닌다. '염소의 저주'는 1945년 컵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월드시리즈에서 컵스 팬이 자신이 데려온 염소 '머피'를 입장시켜주지 않는 것에 원한을 품고 "다시는 리글리 필드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저주한 데서 시작됐다.마침 염소 머피가 아닌 상대타자 머피가 자신들을 상대로 시리즈 내내 홈런을 만들어내며 월드시리즈 탈락도 서러운데 스윕패라는 굴욕마저 안겼다. 컵스 입장에서는 머피라는 이름이 염소의 저주 때문이 아니더라도 영원한 금기어로 남을 판이다.그런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5타수 4안타 2득점 2타점으로 대활약했다. 이번 시리즈 타율이 5할2푼9리에 달한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8회. 4타수 3안타까지 때려냈던 머피는 8회 2사 1루에서 페드난도 로드니를 상대로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6-1이에서 8-1로 되는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치는 홈런은 아니었지만 이 홈런은 포스트시즌 역사상 처음으로 6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기록을 써내려간 신기록이었다.머피는 컵스를 상대로 신기록을 쓰며 최고의 인연을 맺게 됐다. 반면 컵스 입장에서는 머피라는 이름 자체가 자신들의 역사를 더럽힌 악연이다.컵스에게는 늘 '염소의 저주'가 따라다닌다. '염소의 저주'는 1945년 컵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월드시리즈에서 컵스 팬이 자신이 데려온 염소 '머피'를 입장시켜주지 않는 것에 원한을 품고 "다시는 리글리 필드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저주한 데서 시작됐다.마침 염소 머피가 아닌 상대타자 머피가 자신들을 상대로 시리즈 내내 홈런을 만들어내며 월드시리즈 탈락도 서러운데 스윕패라는 굴욕마저 안겼다. 컵스 입장에서는 머피라는 이름이 염소의 저주 때문이 아니더라도 영원한 금기어로 남을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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