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원]수원 서정원 “논란의 권창훈 헤딩, 너무 아쉽다”
수원의 서정원 감독이 후반 39분 권창훈의 헤딩 장면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수원은 24일 오후 4시 경기도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5라운드 성남 원정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로서 수원은 승점 61에 그치며 같은날 먼저 열린 경기에서 제주를 잡은 포항이 승점 62가 되며 3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 직후 서정원 감독은 “양팀 다 물러설 수 없는 경기였기에 치열했다. 아쉬운 부분은 기회에서 골을 못 넣은 것이다. 아까와 같은 장면은 너무 아쉽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후반 39분 권창훈의 헤딩슈팅이 골라인을 넘어간듯한 장면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서 감독은 “올 시즌 꿋꿋하게 2위를 잘 지켜왔는데 3위로 떨어졌다고 해서 끝난게 아니다. 아직 3경기가 남았기에 충분히 다시 2위 탈환을 할 수 있다. 포항과 홈경기도 있다. 3경기에서 가다듬고 전력을 쏟아 준비하겠다”며 이날 경기를 통해 3위로 추락한 것에대 언급했다.“성남 포백과 투볼란치(수비형미드필더)가 수비에 집중하다보니 공격 전개가 쉽지 않았다”는 수원 서 감독은 “지난 제주전과 이번 성남전 모두 무득점인데 그렇다고 시즌 내내 득점력이 빈곤했던 것은 아니다. 축구에 늘 골을 많이 넣을 수는 없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문제를 짚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권창훈의 골에 대해 제소를 할 것인지에 대해 묻자 "이미 결과 났기에 어쩔 수 없다. 많이 아쉬웠던 점이 그런 승점 3이 너무나도 중요한데…"라며 말끝을 흐리기도 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