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대구 감독 "조나탄 거취, 기본 방침은 팀 잔류"
이영진 대구FC 감독이 최근 중동 이적설이 불거진 조나탄(25·브라질)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하는 것으로 생각중"이라고 밝혔다.이영진 감독은 22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44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선수 스스로도 잔류를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올 시즌 38경기에 출전, 26골을 터뜨리며 K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 있는 조나탄은 시즌이 끝난 뒤 중동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이에 대해 이영진 감독은 "아직 계약 기간도 남아 있고, 기본적으로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하는 것으로 구단도, 선수도 생각하고 있다"면서 "선수 역시도 K리그 클래식으로 팀을 이끌고 성실함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다만 "본인의 의사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변수가 돌출될지가 관건"이라면서 조나탄의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한편 조나탄과 대구의 계약은 내년 1월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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