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국 대표팀 소집된다… 10일 귀국
토트넘과 대표팀 사이의 줄다리기가 대표팀의 승리로 끝난듯 하다. 손흥민은 6일(이하 한국시각) 유로파리그 경기에도 출전하며 몸상태가 건강함을 밝혔고 결국 슈틸리케호에 승선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일 손흥민이 이청용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함을 밝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오는 12일 미얀마와의 홈경기, 17일 라오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며 "손흥민의 상태와 관련해서는 토트넘도 대표팀에 발탁했다는 공문을 받고 어떤 상태로 회복 중인지 언급은 없었다. 100% 회복하지 않았다면 토트넘도 어떤 의견을 내놓을 것이다. 토트넘의 답변을 지켜봐야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결국 토트넘도 의무 차출인 A매치 데이에 앞서 손흥민의 몸상태가 괜찮아졌으니 한국으로 보내는 것에 OK사인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10일 귀국해 곧바로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 이외에도 중동, 일본, 중국파 선수들은 오는 7일, 이외 유럽파 선수들은 대부분 화요일까지 귀국을 마쳐 대표팀은 23인으로서 오는 12일 열리는 미얀마전을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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