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유연성 8강 진출
배드민턴 남자복식 최강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2015 홍콩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8강에 안착했다.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19일(현지시간) 홍콩 카오룽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안데르스 스코루프 라스무센-킴 오스트루프 소렌센(덴마크)을 2-0(21-9 21-13)으로 완파했다.이용대-유연성은 지난주 중국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는 16강전에서 충격패를 당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린다.
중국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도 오친충-탕충만(홍콩)을 2-0(21-19 21-17)으로 꺾고 8강에 진출, 상승세를 이어갔다.여자단식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마리아 페베 쿠수마투티(인도네시아)를 2-0(21-15 21-11)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그러나 작년 이 대회 남자단식 챔피언인 손완호(김천시청)는 톈허우웨이(중국)에게 0-2(13-21 17-21)로 패해 2연패에 실패했다.혼합복식의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 유연성-장예나(김천시청)는 나란히 8강에 합류했다.여자복식의 장예나-이소희(인천국제공항)와 채유정-김소영(인천국제공항)도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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