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준PO] '자파 vs 주민규' 더 중요해진 해결사들의 역할
자파(수원FC)와 주민규(서울이랜드FC), 두 골잡이가 ‘또 한 번’ 서로의 골문을 겨냥한다.
자파와 주민규는 2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단판승부로 펼쳐지는 만큼 선봉에 나설 두 스트라이커의 활약 여부는 더욱 중요해진 상태다. 마침 서로가 반갑다. 자파와 주민규 모두 유독 맞대결에서 불을 뿜었다. 자파는 서울E를 상대로 4경기에서 4골1도움을 터뜨렸다. 특히 5개의 공격포인트는 최근 2차례의 맞대결에 몰려 있다. 덕분에 수원FC는 최근 2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주민규 역시 자파 못지않다. 득점수는 부족하지만, 수원FC를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한 경기가 없다. 4차례의 맞대결에 모두 선발 출전해 2골2도움을 거뒀다. 팀내에서 수원FC를 상대로 가장 강했다.최근 분위기 역시 나쁘지 않다. 자파는 시즌 내내 수원FC의 주포 역할을 맡았다. 최종라운드에서도 8경기에서 5골5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변함없는 위용을 과시했다.
시즌 중반 6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던 주민규 역시 최근 6경기에서 4골2도움을 터뜨리며 부활에 성공했다. 매경기마다 2개 이상의 슈팅을 기록중일 만큼 완전히 살아난 모습이다.특히 준플레이오프만의 특별한 규정상 두 공격수의 활약 여부는 더욱 중요해진 상태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연장전이나 승부차기가 없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면 수원FC가 승리한다.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았던 수원FC에게 주는 어드밴티지다. 자연스레 서울E는 반드시 1골이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공격에 무게중심을 쏟을 수밖에 없다. 물론 수원FC 역시 상대의 의지에 찬물을 끼얹을 ‘한 방’이 필요하다. 주민규와 자파, 두 공격수의 발끝에 더욱 많은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편 대구FC와의 챌린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겨루는 두 팀의 경기는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