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마지막 승부수, 3일 스틴슨 선발 투입 예고
스포츠한국 광주=김성태 기자] KIA가 3일 광주 두산전 선발로 스틴슨을 내보낸다.KIA 김기태 감독은 2일 광주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스틴슨이 3일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스틴슨은 지난달 22일 어깨 피로누적으로 2군에 내려간 뒤 캐치볼과 불펜 피칭으로 투구감각을 조율했다.열흘 정도 쉬면서 컨디션을 조절한 스틴슨은 이날 1군에 올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대진 투수코치는 직접 스틴슨의 피칭을 본 뒤 나쁘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 대신 불펜에서 뛰고 있던 에반 믹을 1군에서 제외했다.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 구위와 컨디션 난조가 그 이유다.
이로써 KIA는 2일 양현종, 3일 스틴슨이라는 팀내 원투펀치를 모두 두산전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SK와의 승차가 1.5경기에 불과해 두산과의 광주 2연전 전승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과연 KIA가 스틴슨 투입으로 5강 희망의 불씨를 다시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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