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이승우, "손흥민 선배의 기록을 꼭 넘고싶다"
인천공항, 우충원 기자] "손흥민 선배의 기록을 꼭 넘고 싶다".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칠레로 출국했다. 오는 10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은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펼치며 담금질에 나선다.이승우는 출국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서 "굉장히 기대된다. 나 뿐만 아니라 감독님부터 선수들 모두 기대하고 있다"면서 "공격수라면 골로 증명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긴장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썼다. 선수들 뿐만 아니라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승우는 "체력적으로 전혀 문제 없다. 먼 곳에서 대회를 하는 것은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한달 정도 준비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선수가 알아서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경기에 나선다면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뛰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이번 대회 최진철 호의 목표는 16강. 그 이상 올라간다면 더 큰 경기를 선보이겠다는 것이 대표팀의 자신감. 그는 "16강을 넘어서 결승까지 가고 싶은 것이 목표다.
그리고 지난번에 기록했던 최고의 성과를 깨고 싶다. 이번에 꼭 손흥민 선배가 기록한 성과를 깨고 싶다"고 강조했다.특히 이승우는 "한국에서 정말 힘들게 운동했다. 지쳐있는 상황이지만 모두 열심히 했기 때문에 분위기는 좋다.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꼭 최고 성적을 넘고 싶다. 국가대표로 넘고 싶은 것이 많다. 많은 것을 이루고 싶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꼭 좋은 성적 거두겠다"고 강한 다짐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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