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포커스] '메시 부상+징계' 바르사, 최대 위기 봉착하다
한 마디로 최대 위기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는 자존심을 지킨 바르셀로나에 초비상이 걸렸고,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바르셀로나로서는 꿈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 현실로 일어났다.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무릎 부상을 당해 8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고, 메시 없는 바르셀로나가 현실이 됐다.메시는 27일(한국시각) 열린 라스 팔마스와의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경기 시작 3분 만에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부상을 당했고 결국 전반 10분 만에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큰 부상이 예상됐고, 결국 나쁜 소식이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앞으로 7주에서 8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공식 발표했고, 진단 결과 왼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확인됐다.최악의 상황이다. 그동안 바르셀로나는 메시 없는 경기를 이렇게나 오랜 시간 치른 적이 없었고, 메시가 잠시라도 빠지는 경우에는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상상도하기 싫었던 메시 없는 바르셀로나가 현실화가 됐다.
설상가상으로 현재 바르셀로나는 위기를 겪고 있다. 메시는 물론 측면 미드필더 하피냐가 심각한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빠져있고, 내년 1월까지 영입 금지 징계가 풀리지 않아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아르다 투란 등을 활용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선수단이 얇아져 또 다른 부상자가 발생하면 베스트11을 꾸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고,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점차 커지고 있다.최악의 상황에서 메시까지 빠지게 된 바르셀로나. 2년 연속 트레블을 노리는 바르셀로나가 위기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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