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소프트볼, 2020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 후보 추천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 추가될 정식 종목 후보로 야구·소프트볼과 가라테, 스케이트보딩, 스포츠 클라이밍, 서핑 등 5개 종목이 최종 추천됐다.29일 복수의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이들 5개 종목을 정식종목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12월 IOC 총회를 통과한 ‘어젠다 202’에 따라 올림픽 개최도시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종목을 올림픽 정식 종목에 포함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올해 6월초까지 26개 종목이 도쿄올림픽 조직위에 공식 제안서를 제출했다. 조직위는 이 가운데 8개 종목을 1차 후보로 추린 뒤, 최종 5개 종목으로 최종 추천 종목을 정했다.야구의 경우 출전 선수 수를 144명으로 제한하기 위해 원래 계획에는 8개 팀으로 되어 있던 본선 출전국 수가 6개로 줄었다.이들 5개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지는 2016년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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