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가능권에 한국 선수 대거 포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에비앙 챔피언십 이틀째 경기가 진행된 11일(현지시간) 이미향 선수가 9언더로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한국 선수들이 대거 우승 가능권에 포진했다.전날 경기에서 5언더를 치며 공동 선두를 차지했던 이미향 선수는 이날 4언더를 더하며 총 9언더를 기록했고, 전날 이븐파를 기록했던 김세영 선수도 3홀을 남겨둔 가운데 3언더로 경기를 마쳤다.
김인경, 양희영, 이일희 선수 역시 3언더로 공동 8위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고, 그 뒤를 지은희 선수(2언더)가 공동 14위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그러나 슈퍼 그랜드 슬램의 기대를 모았던 박인비 선수는 첫날 1오버파를 기록하고 이날 1언더를 쳐 이븐을 기록하며 16번 홀 경기를 진행 중이며, 전년도 챔피언인 김효주 선수도 첫날 2오버파를 기록하고 이날 2언더의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다.이틀째 경기 결과 고진영 선수는 이븐(공동 21위), 이미림 선수는 1오버파(공동 31위)를 각각 기록했다.사흘째 경기는 이틀 동안의 경기 결과를 토대로 출전한 120명의 선수 중 절반가량을 컷오프를 하고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그 외 다른 한국 선수 성적은 유소연 3오버파(공동 46위), 유선영 4오버파(공동 59위), 장하나 5오버파(6번 홀 공동 70위), 이미나 6오버파(공동 78위), 전인지 7오버파(16번 홀, 공동 87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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