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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상금 랭킹 1위' 스피스,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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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 랭킹 1위 스피스(22·미국)가 2개 대회 연속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스퍼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포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를 쳤다.

이로써 스피스는 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48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앞서 스피스는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도 2라운드 합계 7오버파로 컷 탈락의 쓴 잔을 마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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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로부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역시 하위권으로 떨어지며 자존심을 구긴 것은 마찬가지다. 그는 2라운드 3오버파 74타로 중간 합계 2오버파 144타를 기록, 공동 60위까지 내려앉고 말았다.반면 찰리 호프먼(미국)은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까지 올라섰으며,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이날 6언더파 65타로 활약하며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10위(6언더파 136타)에 올랐다.한편 배상문은 1타를 줄였지만 3언더파 139타로 순위가 공동 21위로 다소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