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딸 데리고 테니스대회 관람
추락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딸을 데리고 US오픈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즈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의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3회전 라파엘 라달(스페인)과 파비오 포그니니(이탈리아)의 경기를 큰 딸 샘 알렉시스와 함께 지켜봤다고 골프채널 등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우즈는 나달 쪽 관람석에 앉아 라달을 응원했지만 라달은 포그니니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해 4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우즈와 나달은 둘 다 골프와 테니스에서 메이저대회 14승을 거둔 공통점이 있으며 절친한 사이다. 우즈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도 친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우즈는 지난달 윈덤챔피언십을 마친 뒤 골프 대회 출없이 쉬고 있다. 우즈는 다음 달 28일 열리는 2015-2016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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